안타깝게도 분리불안이나 고립불안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몇 일 만에 고쳐지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. 일부 인터넷 상의 교육 후기들에서 교육 받은 지 2~3일 만에 증상이 완화 되었다는 글들을 접한 적 있으실 테지만, 교육 초기에 증상이 일시적으로 숨게 되는 것 뿐이고, 그런 모습이 나타나게 된 이유는 그 교육법이 교육이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리적 위축을 일으키고 신체적 위압을 가했기 때문입니다.

초기에 그런 반응이 일어났더라도 곧 재발 되므로, 아무리 마음이 급한 상태일지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소 1~2개월의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. 경험에 의하면 증상이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드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아주 운이 좋은 경우, 2주 내외이며, 평균 적으로 1~2개월이 소요되고, 최대 4개월이 소요된 경우도 몇 가정이 있었습니다. (영상의 솔루션으로 고쳐내지 못한 분리불안과 고립불안은 없으며, 반려견들의 성향과 반려인의 태도에 따른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)

마음이 급하고, 감정을 다스리지 못할 수록 이 문제들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심리질환이기 때문입니다.